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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증가로 주목받는 지식산업센터, 신규 분양은 어디?

법인 증가로 주목받는 지식산업센터, 신규 분양은 어디?

기사승인 2018. 01. 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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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법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공장)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일반 오피스보다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고,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08년 이래 연간 신설법인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조사가 시작된 2008년 4만1728개였던 연간 신설법인 수는 2016년에는 9만6155개로 130% 이상의 높은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때문에 신설법인이 늘어남에 따라 비교적 혜택이 많은 지식산업센터 수요 또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전망한다. 일반 오피스빌딩 보다 분양가와 관리비가 합리적이며 기타 근린생활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자금이 녹록지 않은 신설 법인의 사옥 마련에 적격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대형건설사도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뛰어들며 최첨단 기술과 커뮤니티가 적용된 브랜드 지식산업센터도 속속 등장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5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7층까지 1개동, 연면적 약 8만6000㎡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가산 테라타워’를 분양한다. 가산디지털단지역과 독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드라이브 인 시스템, 화물용 엘리베이터 등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접견실, 북카페, 창업지원센터, 체력단련장,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기숙사를 조성해 원스톱 업무환경도 누릴 수 있다.

태영건설과 SK D&D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엠코코리아 부지(구 아남반도체)에 들어서는 ‘성수 W센터 데시앙플렉스’를 분양중이다. 지하 4층~ 지상 20층, 연면적 7만327㎡으로 주변에서 규모가 가장 크며 건물 최고 높이도 82m로 성수동 최고층이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과 건대입구역, 분당선 서울숲역이 인근이다.

SK건설은 경기 하남미사강변도시 1-3블록에 연면적 8만6,779㎡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의 ‘미사강변 SK V1 center’를 분양한다. 미사IC를 통해 잠실 20분대, 강남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중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상일IC·강일JC가 가까워 시내·외를 이동하기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경기 하남시 풍산동 401번지 일원에 연면적 27만여㎡, 지하 2층~지상 15층 규모의 ‘하남테크노밸리 U1센터’를 분양중이다. 강동과 가까운 입지로 차량으로 강남까지 20분대, 분당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미사강변도시와도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했고, 호실 내부까지 차량이 진입 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을 채택, 물류이동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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