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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신공항, 내년 하반기 개장, 서우두공항 적체해소 기대

베이징 신공항, 내년 하반기 개장, 서우두공항 적체해소 기대

기사승인 2018. 01. 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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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터미널 주 구조물 공사 올해 말 마무리
베이징 남쪽 위치...내년 10월부터 시험 가동
베이징신공항
내년 하반기에 개장 예정인 중국 베이징(北京)신공항 여객터미널. 사진은 신화통신이 18일 드론으로 촬영한 것이다./사진=신화망 캡쳐
중국 베이징(北京)신공항이 내년 하반기에 개장된다고 19일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신공항의 여객터미널이 천장과 벽 설치를 완료하고 2중 구조물·패널 벽·기계 및 전력설비 공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여객터미널은 31만3000㎡ 크기로 날개를 펼치고 있는 봉황 모양새다. 여객터미널의 주 구조물 공사는 올해 말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이날 드론으로 찍은 여객터미널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베이징 신공항건설당국은 신공항이 내년 7월 완공돼 10월부터 시험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공항은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46㎞ 떨어진 베이징 다싱(大興)구와 허베이(河北)성의 랑팡(廊坊) 사이에 있다. 신공항이 완공되면 북동부 서우두(首都)공항의 만성적인 적체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신공항은 활주로 4곳에서 연간 62만편의 항공기와 승객 1억명, 화물 및 우편물 400만t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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