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램시마 앞세운 셀트리온, 지난해 영업익 5174억 ‘사상 최대’

램시마 앞세운 셀트리온, 지난해 영업익 5174억 ‘사상 최대’

기사승인 2018. 01. 19. 15: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2017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4.7% 증가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289억원으로 4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032억원으로 82.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62.4%나 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 확대와 미국 내 상업판매 증가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2월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획득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판매가 본격화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또 매출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 및 수율 개선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덕분에 수익성이 증대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