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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비전 제공,연합뉴스 |
'바람의 딸'로 알려진 국제구호활동 전문가 한비야 씨가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월드비전에 따르면 한비야는 지난해 11월 10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비야의 남편은 긴급구호 전문가인 안토니우스 반 쥬드판으로 두 사람은 긴급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결혼식은 조촐하게 치러졌다"며 "답례품이 설탕과 소금 세트였는데 설탕처럼 달콤하고 소금처럼 짭짤하게 살겠다는 의미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비야 부부는 당분간 네덜란드와 한국을 오가며 지낼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