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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전태수 애도 조민아 “많이 혼자 아팠구나 미안해”

故전태수 애도 조민아 “많이 혼자 아팠구나 미안해”

기사승인 2018. 01. 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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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가 고 전태수를 애도했다.

22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얼굴까지 보고나니까 믿을 수가 없다..태수야.. 태수야..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나한테 투정부렸던 것 보다 더 많이 혼자 아팠구나....미안해..아..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그냥 내가 미안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민아는 이어 "전화 자주 못해서 통화할 때 마다 뭐그리 바쁘냐고..그래 맞아.. 뭐그리 바쁘다고 한 번 더 통화하고 한 번 더 얼굴 볼 껄..그게 뭐 그리 어려운거라고..네 선택이니까 태수가 선택한거니까 뭐라고 안할게..동갑인데 맨날 동생 대하듯 혼낸다고 그랬는데 그 말이 오늘 많이 아프다...다 안아주고 더 들어줬어야됐는데.."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거기선 전태수라는 이름으로 태수 하고싶은거 다해. 어깨 무겁지 말고 마음 무겁지 말고 이제 편해졌으면 좋겠다....보고싶다.. 태수야..."라며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전태수의 소속사는 "전태수가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고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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