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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승강기사고, 60대 남성 사망…오늘(22일) 합동감식 진행

백화점승강기사고, 60대 남성 사망…오늘(22일) 합동감식 진행

기사승인 2018. 01. 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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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발생한 백화점승강기사고로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지난 20일 6층에 멈춘 승강기에서 승객이 내리려는 순간 갑자기 2m 아래로 승강기가 추락해 빠져나오던 66세 남성 조모씨가 승강기와 벽 사이에 몸이 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호송됐으나 사망했다.

승강기 내부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승객 19명은 이후 15분 가량이 지난 후 구조됐으며 22일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이 오전 9시 30분부터 합동감식에 들어갔다.

한편 사망한 조씨는 벽면 사이에 몸이 끼면서 뼈가 으스러질 정도의 중상을 입어 구조당시 이미 심장이 멈춘 상태였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받아 10분만에 맥박이 돌아와 이대목동병원으로 호송됐지만 흉부외과 의사가 다른 수술 일정이 잡혀있어 타병원으로 이동하려는 중 숨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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