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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캄보디아서 한국 중고생 8명 교통사고…4명 중상”

외교부 “캄보디아서 한국 중고생 8명 교통사고…4명 중상”

기사승인 2018. 01. 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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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한국인 중고교 학생 8명이 교통사고를 당해 다쳤다고 외교부가 22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2일 오전 7시(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시하누크빌로 이동하던 우리 국민 8명이 프놈펜에서 약 50km 떨어진 바이에이구에서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부상자 중 4명은 중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은 위중한 상황이며, 4명은 경상, 현지인 운전기사 1명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우리국민 8명은 중고교 학생으로 22일 시엠립에 도착한 후 차량편으로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가 발생, 프놈펜 소재 깔멧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며 “방문 목적은 관광 및 봉사활동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주캄보디아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담당영사를 해당 병원에 급파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현지 의료진과 협의해 상태를 지속 파악하고 향후 절차를 설명하는 등 관련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다.

대사관은 또 피해자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가족 6명이 이날 캄보디아에 입국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대사관은 피해자 상태를 지속 파악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입국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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