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상 대법관 | 0 | 안철상 신임 법원행정처장. /제공=대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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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59·15기)이 최근 사임 의사를 밝힌 김소영 법원행정처장 후임으로 안철상 대법관(61·연수원 15기)을 신임 행정처장으로 25일 임명했다.
안 신임 행정처장은 1986년 법관으로 임용돼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대법원장 비서실장,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법원도서관장,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전지방법원장 등을 거쳐 지난 2일 대법관으로 임명됐다.
또 안 신임 행정처장은 약 30년간 민사재판, 형사재판, 행정재판 등을 두루 맡으면서 소탈하고 부드러운 성품과 해박한 법률지식으로 법원 내외부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았고, 법원도서관장과 대전지방법원장 등으로 근무해 사법행정에 대한 경륜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김 행정처장은 지난해 7월부터 약 7개월 동안의 행정처장직을 마치고 다음 달 1일자로 대법관으로서 재판업무에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