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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 ‘유입과 안착’ 위한 7+1 프로젝트 추진

경북도, 청년 ‘유입과 안착’ 위한 7+1 프로젝트 추진

기사승인 2018. 01. 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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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청년의 ‘유입과 안착’을 콘셉트로 청년 일자리 정책을 확대, 올해 1만2500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든다.

도는 30일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던 7개 분야의 일취월장 프로젝트를 확대 개편하고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커플창업지원제 등 청년유입정책을 개선한 ‘청년일자리정책 7+1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청년일자리사업에 총 1205억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822억원보다 383억원(46%)을 늘렸다.

경북도는 그동안 야심차게 추진해 오던 일취월장 프로젝트를 ‘청년이 더 이상 떠나지 않게’하는 사업으로 확대발전시킨 계획이다.

일취월장 프로젝트는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청년CEO 확대, 청년 해외취업 지원, 공공기관 인재채용, 청년기업 희망이음 프로젝트, 재정지원 일자리, 신산업 일자리 등 7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일취월장 프로젝트의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지역의 100대 강소기업과 대학생들을 연결시켜 주는 지역청년-우수기업 희망이음 탐방 프로젝트와 취업애로를 겪는 지역대학생들을 일본의 공기관을 통해 취업시키는 지역대학생 일본취업지원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또 올해 시범 추진하는 청년커플창업 지원사업은 청년부부가 지역의 시골에 정착할 때 1인당 연간 3000만원, 부부가 6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10커플이 대상이며 개인으로부터 사업계획을 공모받아 엄밀한 검증을 거쳐 선발된다.

이 외에도 청년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는 청년정책오디션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청년들의 자유로운 창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청년창업 프리존을 2개소 지정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현 정부에서도 청년실업 문제를 국가재난 수준으로 보고 범부처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도는 강력한 청년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청년이 떠나지 않게 하고 떠난 청년도 다시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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