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나쁜 녀석들: 악의도시’ 박중훈 “마음에 들고 후련해” 종영소감

‘나쁜 녀석들: 악의도시’ 박중훈 “마음에 들고 후련해” 종영소감

기사승인 2018. 02. 05. 00: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박중훈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중훈은 4일 마지막 회로 마무리된 OCN 토일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서 5인의 '나쁜 녀석들' 중 리더, 베테랑 검사 우제문으로 완벽한 변신에 성공했다. 인물이 지닌 배포와 정의감을 연기 속에 묵직하게 녹여낸 그는 마치 우제문 자체가 된 듯한 호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박중훈은 "큰 게임에서 다시 한번 경기를 마친 기분이다.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고 싶었고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긴장도 많이 됐었는데, 해냈다는 마음이 들면서 후련하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그가 촬영하는 동안 인물의 상황에 몰입해 열연을 펼쳤던 '나쁜녀석들2'는 결국 극 중 우제문으로서도 실제 배우 박중훈으로서도 스스로 끊임없는 도전이었던 셈이다. 


또한 현장에서 호흡한 배우들에 대해서는 "이번에 함께 한 배우들 모두 너무 좋았고 호흡도 잘 맞았다"며 "서로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선, 후배 관계를 다 떠나 모두 같이 일하는 동료라고 생각하면 굉장히 관계가 좋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진심이 담긴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1986년 데뷔 후 올해로 연기 인생 33년을 맞는 배우 박중훈이 2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왔음에 많은 대중이 반가움을 표했으며 "자주 얼굴을 보고 싶다", "오랜만에 연기하는 모습 너무 반갑다", "박중훈이 무게중심을 잡아줘서 든든하다" 등 그를 향해 열렬한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박중훈은 이번 '나쁜녀석들2'를 통해 누구보다 탄탄한 연륜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역시 명불허전 국민 배우임을 증명했다. 부패한 권력, 그럼에도 살아있는 정의 등 현실을 리얼하게 반영한 액션 느와르 작품에 매회 생동감을 불어넣은 일등공신이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