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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IOC 총회 개막식 참석…‘평창 외교전’ 본격 돌입

문재인 대통령, IOC 총회 개막식 참석…‘평창 외교전’ 본격 돌입

기사승인 2018. 02. 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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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부터 평창올림픽에 오는 각국 정상급 인사들을 상대로 평화올림픽 개최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숨가쁜 외교전에 돌입한다.

우선 문 대통령은 5일 강릉 세인트존스 경포호텔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최국 정상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소개 행사와 강릉 아트센터에서의 132차 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IOC가 보내준 지지와 신뢰에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어 6일에는 케르스티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 7일에는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 달리아 그리바우스카이테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한다. 8일에는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중국 한정 상무위원과의 접견이 예정돼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날 마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 구축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평창올림픽이 개막되는 9일에는 강릉에서 안토니오 구테레흐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회담을 갖는다.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공조, 한·일 위안부 합의 후속조치 등 양국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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