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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복심’ 김여정 9일 온다…문재인 대통령 면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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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복심’ 김여정 9일 온다…문재인 대통령 면담 가능성

허고운 기자 | 기사승인 2018. 02. 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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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친서 주목…"金 집안' 첫 방남
최휘·리선권과 북한 고위급 대표단 포함
북한 응원단 입경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와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7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경기도 파주시 남북출입사무소로 입경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평창올림픽 개막식날 방남한다. 김 위원장의 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김 제1부부장의 파격적인 방남에 따라 김 위원장의 친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접 전달될지와 함께 친서 내용이 최대 관심사로 급부상했다. 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응원단과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이날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북한 응원단은 13년 만에 방남했다.

7일 통일부는 “북한은 오늘 오후 통지문을 통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 명단을 통보했다”며 “3명의 단원은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외에도 리택건, 김성혜 등 16명의 보장성원과 기자 3명을 파견한다고 통보했다. 북한의 ‘백두혈통’이 방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여정은 김정은의 메시지를 우리 측에 전달하는 ‘대리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대표단은 올림픽 축하와 함께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는 북쪽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평가한다”며 “특히 김여정 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으로 노동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정부는 대표단이 남쪽에 머무는 동안 불편함 없도록 준비에 소홀함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김여정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와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담은 김정은의 친서를 휴대할 것”이라며 “김여정을 비정치적 행사인 스포츠행사, 국제무대에 데뷔시킴으로서 국제무대에서 견문을 넓히라는 김정은의 배려도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일국 북한 체육상 등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4명, 북한 응원단 229명, 태권도 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 280명은 이날 오전 9시 28분쯤 경기도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CIQ에서 취재진과 만난 김 체육상은 “다 같이 이번에 힘을 합쳐 이번 경기대회를 잘 합시다”라며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소감을 밝혔다. 김명철 NOC 위원은 “이번에 출전하는 북과 남의 선수들이 경기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며 “북과 남이 힘을 합쳐 겨울올림픽이 성과적으로 열리게 된 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남한 NOC 관계자,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은 입경 절차를 마치고 숙소가 있는 강원도로 이동했다. 이후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주최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이날 기준 한국에는 평창올림픽과 관련된 북한 인사 473명이 체류하고 있다.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을 이룬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15명이 지난달 25일 선수단 선발대 8명과 함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내려왔고, 이달 1일에는 우리 전세기편으로 나머지 선수단이 내려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록인원 46명의 방남이 완료됐으며 등록인원에 포함되지 않은 지원인원도 2명 한국에 있다.

6일에는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펼칠 예술단 본진 114명이 만경봉 92호를 타고 바닷길을 통해 동해 묵호항에 도착했다. 예술단 선발대 23명은 5일 경의선 육로로 방남했다. 현재까지 방남한 473명에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일행 숫자를 합치면 4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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