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박정호 SKT 사장, 마윈과 AI·5G 중장기 협력 청사진 그린다

박정호 SKT 사장, 마윈과 AI·5G 중장기 협력 청사진 그린다

기사승인 2018. 02. 08. 14: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SK텔레콤 박정호 사장 - 알리바바 마윈회장 회동_180208_1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과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회동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중국 IT업계 대부(大父)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과 중장기 협력을 약속했다.

박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마윈 알리바바그룹 회장과 만나 인공지능(AI)·5G 등 차세대 ICT 분야 협력 방향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마윈 회장은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겸 대표이사로, UN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 중국 기업가클럽 회장 등을 겸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두고 전자상거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클라우드, 온라인결제 등을 사업 중이다. 2016회계연도 기준 그룹 매출은 약 230억 달러(약 25조원)이며, 현재 기업가치는 약 4720억 달러(약 513조원)이다.

양사는 통신·미디어·콘텐츠·커머스 등 ICT 분야에서 각국 대표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협력이 추진되면 기존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SK텔레콤과 알리바바그룹은 대표급 회의를 조만간 다시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SK텔레콤은 “마윈 회장이 당사가 그린 ICT 청사진을 전해 듣고 흔쾌히 초청에 응했다”며, “박정호 사장과 마윈 회장은 양사가 뉴 ICT와 4차산업혁명 생태계 확장을 선도하고, 양국 협력의 가교가 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