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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위급 대표단, 9일 전용기로 인천공항행

북한 고위급 대표단, 9일 전용기로 인천공항행

기사승인 2018. 02. 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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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출발, 서해직항로 통해 낮 1시 30분 인천공항 도착
북 고위급대표단에 김여정 포함<YONHAP NO-4321>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 사진 =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을 비롯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전용기를 타고 방남한다.

통일부는 8일 “북한은 오늘 오후 통지문을 통해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이동경로와 시간을 통보했다”며 “고위급 대표단은 9일 전용기로 평양을 출발해 서해 직항로를 통해 오후 1시 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전용기가 인천공항에 대기하지 않고 돌아갔다가 11일 저녁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나갈 것이라고 알려왔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9~11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단장으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북한은 리택건, 김성혜 등 16명의 보장성원과 기자 3명을 파견한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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