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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미혼남녀, 발렌타인데이 평소처럼 보내

20~40대 미혼남녀, 발렌타인데이 평소처럼 보내

기사승인 2018. 02.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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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52.1%·여성 70.6%, ‘초콜릿 주고받고 데이트 할 생각에 설레'
코코, 20~4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이 있다면 발렌타인데이는 어떤 날인가에 대한 설문조사' 실시
20~40대 미혼남녀는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받고 데이트할 생각에 설레지만 평소처럼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프릴세븐이 운영하고 있는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 코코는 20~4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연인이 있다면 발렌타인데이는 어떤 날인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전체 응답자 1341명 중 약 53%(708명)가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주고받고 데이트할 생각에 설렌다’고 답했다. 반면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적절한 비용부담에 대한 질문에는 ‘평소처럼 보낸다’는 답변이 약 44%(596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발렌타인데이에 주고받기 적절한 선물에 대한 질문에는 남녀 모두 ‘가격보단 정성이 들어간 선물(39.4%)’과 ‘연인이 골라준 센스있는 선물(36.9%)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이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11.4%)과 평소에 갖고 싶었던 선물(10.3%)이 뒤를 이었으며, 가격대가 있는 고급스러운 선물(1%)은 남녀 모두 가장 선호도가 낮았다.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는 ‘성의없는 기프티콘이나 상품권(28.2%)와 십자수·종이학 등 직접 만든 선물(24.4%)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초콜릿·사탕 등 간식(17.3%), 내 취향이 아닌 패션잡화 선물(18%), 커다란 곰인형이나 꽃다발(12%)이 3~5위를 차지해 선물에 대한 남녀의 인식이 대체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선물 비용에서는 남녀의 응답이 갈렸다. 남성 응답자는 평균적인 데이트 비용으로 5만원 이상(34.2%)를 1위로 꼽았고, 여성 응답자는 평균적인 선물 비용으로 1~5만원(60.8%)을 1위로 꼽았다. 그러나 이상적인 비용을 묻는 응답에서는 남성 응답자는 5만원 이상(39.6%)을 1위로, 여성 응답자는 1~ 5만원(60.8%)을 1위로 답해 남녀 모두 각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비용과 평균 소비 비용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훈 에이프릴세븐 대표는 “남녀에 따라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선물이나 비용부담에 대한 인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비슷한 응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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