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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포항지진 피해상황 신속파악, 인명피해 없도록 만전”

이낙연 총리 “포항지진 피해상황 신속파악, 인명피해 없도록 만전”

기사승인 2018. 02. 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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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위원회서 발언하는 이낙연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보장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새벽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특히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긴급지시를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등 관계기관장은 지진상황,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 대응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상청장은 주민들께서 동요하시지 않도록 지진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제공해야 한다”며 “관계기관의 전담인력은 지진상황 종료시까지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지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분 3초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기록된 총 84회의 여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포항 지역에는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주말 이른 아침에 발생한 지진에 놀란 포항 시민들은 일찍이 잠에서 깨 집 밖으로 나와 운동장, 공터 등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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