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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오늘밤 김여정과 북한 예술단 공연 관람

문재인 대통령, 오늘밤 김여정과 북한 예술단 공연 관람

기사승인 2018. 02. 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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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직후 출연진 격려…북한 대표단 오늘 김정은 전용기로 귀환
이니여정이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남한 김여정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1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1차전 남북단일팀과 스위스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에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함께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공연에는 문 대통령 내외와 북한 대표단을 비롯해 국회의장단, 주요 정당 대표, 주한외교단,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사회적 약자, 공모로 선정된 국민 등 총 1550여명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등 3실장을 비롯해 주요 수석들과 대변인이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공연 시작 직전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환담을 나눌 것”이라며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진들에 대한 격려와 북측 인사에 대한 환송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대표단의 방남 기간 올림픽 개막식과 청와대 오찬,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관람 등을 포함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5차례, 김여정을 4차례 만나게 됐다.

김여정 등 북한 대표단은 이날 공연 관람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방남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김정은 전용기인 ‘참매-2호’를 타고 북한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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