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랍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6위…한국 역대 최고 성적

랍신,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16위…한국 역대 최고 성적

기사승인 2018. 02. 11. 21: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PYH2018021135470001301_P4
11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올림픽파크 내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남자 10㎞ 스프린트 경기에서 한국의 티모페이 랍신이 오르막 코스를 역주하고 있다. /사진=연합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인 티모페이 랍신(30)이 바이애슬론에서 한국의 올림픽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랍신은 11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 경기에서 24분 22초 6으로 16위에 올랐다.

그는 전날 여자 선수인 안나 프롤리나(34)가 스프린트에서 세운 32위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87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출발한 랍신은 10발의 사격(복사 5발, 입사 5발)에서 1발만 놓치는 높은 명중률을 보여줬지만 지난해 무릎 수술의 여파로 레이스 막판 속도가 떨어져 톱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사격을 모두 명중한 독일의 아른트 파이퍼는 23분 38초 8의 기록으로 개인 첫 올림픽 금메달을 품었다. 이어 미할 크르츠마르(체코)가 23분 43초 2로 은메달, 도미니크 빈디스크(이탈리아)가 23분 46초 5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