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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 김일성 가면·우리선수 응원하는 북한 사진 언급 “보수다운 보수 없는 게 문제”

tbs교통방송 ‘뉴스공장’ 김어준, 김일성 가면·우리선수 응원하는 북한 사진 언급 “보수다운 보수 없는 게 문제”

기사승인 2018. 02. 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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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이 tbs교통방송 '뉴스공장'에서 우리선수 응원하는 북한 사진과 김일성 가면,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 등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이슈들을 언급했다.

12일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어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사진이 있다. ‘우리선수 응원하는 북한’이라는 제목의 사진”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가 촬영한 해당 사진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부문 경기 중 북한코치진이 한국 선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김어준은 “주요 포털은 평창올림픽의 상징 같은 이런 사진은 오히려 외면하고, 보수단체의 시위 장면 등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사진에 오히려 주목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어준은 "어제는 또 북한 응원단 가면이 김일성이라며 난리 났었다"라며 "최고 존엄의 사진을 그렇게 막 다룬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는 탈북민들의 말도 소용이 없다. 우리 보수가 시비를 거는 수준, 너무 유치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가면 하나에 그렇게 난리더니 개최국 선수단이 입장하는데 박수도 없이 그냥 앉아만 있던 펜스 부통령과 아베 총리에 대해서는 그냥 침묵한다. 보수가 문제가 아니다. 보수다운 보수가 없는 게 문제"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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