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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병무청, 올해 첫 ‘슈퍼 굳건이’ 탄생

경인지방병무청, 올해 첫 ‘슈퍼 굳건이’ 탄생

기사승인 2018. 02.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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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치료지원으로 건강관리 받고 현역가요
경인병무청
경인지방병무청은 병무청의 ‘슈퍼 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허모군이 협약 헬스장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운동을 통해 체중감량에 도전한 결과 12일 재검사에서 현역대상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허군은 경인병무청에서 슈퍼굳건이 사업을 추진한 이후 보충역에서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다섯 번째 사례이며 올해 첫 현역판정 대상이 된 ‘슈퍼 굳건이’이다.

병무청의 ‘슈퍼굳건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병역판정검사에서 질병이나 심신장애로 보충역 처분 된 사람이 현역병 등으로 병역을 이행하고자 할 경우 병무청에서 체결한 무료치료 지원 기관을 통해 그 질병을 치료하고 재검사를 받아, 병역의무자가 자진해서 병역이행을 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슈퍼굳건이 프로젝트는 병역이행을 하고 싶어도 현역대상 판정기준에 미달되는 요건으로 인해 병역을 이행하기 곤란한 젊은이들을 위해 2016년 5월 처음 도입됐다.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으로서 무료로 치료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현역병입영을 위한 무료치료지원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가까운 지방병무청 민원실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지방병무청에서는 신청자 중 추천대상자의 명단을 협약기관에 통보해 무료 지원을 받도록 해주고 있다.

사업 시작 이후 경인지방병무청에 신청한 지원자는 총 9명으로 안과 치료 5명, 체중조절 4명이고, 그 중에 치료가 완료돼 1명이 현역병으로 입영했으며, 3명은 현재 입영대기 중이다. 이번에 ‘슈퍼 굳건이’로 탄생하게 된 허 군은 무료치료지원을 통해 현역대상이 된 다섯 번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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