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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2’ 윤아·박보검, ‘특급 알바생’ 출격에 인기도 상승

‘효리네 민박2’ 윤아·박보검, ‘특급 알바생’ 출격에 인기도 상승

기사승인 2018. 02. 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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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2' /사진=JTBC

 시즌2 역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만드는 JTBC '효리네 민박2'는 시즌1과 달리 아이유에서 윤아로, 눈 내리는 겨울의 제주로 변화를 맞이했다. 여기에 배우 박보검이 깜짝 등장을 예고해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효리네 민박2'는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 중인 제주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이 시청률 10%(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이하 동일)가 넘는 기록을 세우며 JTBC의 새 역사를 쓴 데 이어 이번 시즌2도 시작하자마자 8.0%를 기록하더니 2회 역시 7.7%로 높은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 전부터 관심은 남달랐다. 시즌1이 2만 명 정도의 신청자가 있었다면, 시즌2는 21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려 '효리네 민박'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아쉽게도 시즌1에 출연했던 가수 아이유가 스케줄상 출연하지 못했지만 소녀시대 윤아가 아이유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이효리 부부를 돕고 있다.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아이유에 이어 윤아와 함께 하는 모습은 익숙한 풍경이다. 같이 장을 보고 청소를 하고 식사를 준비하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세 사람의 모습·손님들과 함께 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힐링'을 주는 것 역시 시즌1과 비슷하다. 



다만 계절이 겨울로 바뀌면서 하얗게 변한 제주의 풍경, 게르와 노천탕이 등장한 '효리네'가 달라진 매력을 전해준다. 여기에 밝고 명랑한 윤아의 기운이 '효리네 민박' 자체를 더욱 좋은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는 평도 크다. 윤아는 기대 이상으로 운전부터 요리·제설 작업까지 어떤 일이든 열심히 임하며 '만능 일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지점들은 '효리네 민박2'를 더욱 매력 있게 만들어준다.


또 시즌2가 기대를 모으는 건 배우 박보검의 특별 출연이다. 박보검은 '특급 알바생'이라는 명목 하에 '효리네'에 머물렀다. 워낙 잘생긴 외모와 올바른 인성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박보검은 첫 회에 잠깐 등장했음에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2회에선 본격적으로 출연 예고가 이어지자 기대는 더욱 커졌다. 2회에 깜짝 등장한 박보검에 이효리는 물론 윤아까지 깜짝 놀라는 모습이 담겼고 요리·청소·피아노 연주 등 못하는 것이 없는 박보검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모았다.


이상순은 민박 스태프로 남성이 왔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었다. 겨울이기 때문에 장작을 패거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일이 많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래서 박보검이 '효리네 민박2'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손님들을 위해 어떤 모습으로 일에 임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그간 '효리네 민박'에 남자 스태프가 없었던 만큼 박보검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핑클의 팬으로 알려진 박보검과 이효리의 만남 역시 궁금증을 모은다. 박보검이 등장하는 예고편에서 이효리 역시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영원한 스타' 이효리와 '성덕(성공한 덕후)' 박보검이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진은 박보검이 정확히 몇 회에 등장할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청자들은 박보검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편을 기대하면서도 소소하게 등장하는 모습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효리네 민박2'는 시즌1과 비슷한 힐링을 주면서도 함께 하는 인물이 다르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라며 "윤아는 털털하면서도 싹싹한 모습으로 아이유와는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에 새로 등장할 남자 아르바이트생 박보검 역시 신선함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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