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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화상 국무회의 주재…‘평창 외교 성과’ 논의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화상 국무회의 주재…‘평창 외교 성과’ 논의

기사승인 2018. 02.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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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여민관-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실 화상 연결
국무회의장의 동계올림픽 사진
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국무회의장에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경기와 문화행사 사진이 나오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정권 출범 후 첫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제7회 국무회의는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과 정부세종청사 국무회의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회의가 진행됐다.

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등 16명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 청와대 참석자 25명이 여민관에서 회의에 참석했다. 세종청사 국무회의실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정도 총무비서관은 춘추관을 통해 “이번 회의는 청와대 직원들에게도 실시간으로 중계돼 정확한 정책 방향을 공유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비서관은 또 “향후 청와대와 정부서울청사, 정부세종청사 간 3자 회의도 가능하다”며 “행정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박근혜정부 때인 2013년 마련된 영상회의실을 새 정부 들어 대폭 개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권 출범 후 필요한 부분들을 정비했고, 앞으로는 자주 영상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 안건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이뤄진 정상외교 성과와 향후 조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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