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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성, 발렌타인데이 평균 데이트 비용 5만원 이상

미혼남성, 발렌타인데이 평균 데이트 비용 5만원 이상

기사승인 2018. 02. 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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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때 평균적으로 소비한 선물·데이트 비용은 남성 5만원 이상(34.2%), 여성 1~5만원(60.8%)으로 각각 1위 차지
20~40대 미혼남성은 발렌타인데이 데이트 비용으로 평균 5만원 이상을 지출하는 것을 나타났다.

소셜 데이팅 어플리케이션 코코가 20~40대 미혼남녀 13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발렌타인데이에 평균적으로 지출하는 선물비용’으로 남성 응답자는 평균적인 데이트 비용으로 5만원 이상(34.2%)를 1위로 꼽았고, 여성 응답자는 평균적인 선물 비용으로 1만원~5만원(60.8%)을 1위로 꼽았다. 그러나 이상적인 비용을 묻는 응답에서는 남성 응답자는 5만원 이상(39.6%)을 1위로, 여성 응답자는 1만원~5만원(60.8%)을 1위로 답해 남녀 모두 각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비용과 평균 소비 비용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렌타인데이에 주고받기 적절한 선물에 대한 질문에는 남녀 모두 ‘가격보단 정성이 들어간 선물(39.4%)’과 ‘연인이 골라준 센스있는 선물(36.9%)을 각각 1, 2위로 꼽았다. 이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선물(11.4%)과 평소에 갖고 싶었던 선물(10.3%)이 뒤를 이었으며, 가격대가 있는 고급스러운 선물(1%)은 남녀 모두 가장 선호도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받고 싶지 않은 선물로는 ‘성의없는 기프티콘이나 상품권(28.2%)와 십자수·종이학 등 직접 만든 선물(24.4%)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초콜릿·사탕 등 간식(17.3%), 내 취향이 아닌 패션잡화 선물(18%), 커다란 곰인형이나 꽃다발(12%)이 3-5위를 차지해 선물에 대한 남녀의 인식이 대체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를 운영하고 있는 이정훈 에이프릴세븐 대표는 “남녀에 따라 발렌타인데이에 대한 선물이나 비용부담에 대한 인식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비슷한 응답을 보인 편”이라며 “발렌타인데이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다. 코코를 통해 많은 미혼남녀들이 인연을 찾고, 설레는 발렌타인데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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