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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직원에 뒷돈 주고 일감 확보…억대 보험금 챙긴 시설복구업자 검거

맹성규 기자 | 기사승인 2018. 02.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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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songuijoo@
교통사고로 파손된 시설물을 수리하면서 보험사 직원에게 뒷돈을 주고 영수증을 조작해 억대 보험금을 편취한 시설물복구업자와 보험사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교통사고 시설물복구업자 전모씨(51)를 사기와 배임증재,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또 보험사 대물보상 담당자 김모씨(38) 등 3명을 배임수재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다른 보험사 직원 7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13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교통사고 복구 의뢰를 더 많이 받기 위해 손해보험사 대물보상 담당자 김씨 등 3명에게 총 84회에 걸쳐 4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고 간이영수증을 위조해 보험금을 부풀려 청구하는 수법으로 1억6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전씨가 위조한 간이영수증 중에는 업자 명의가 변경됐거나, 해당 영수증 업체에서 취급하지 않는 물품인데도 허위로 기재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손해보험사 직원이 수리업자와 결탁해 보험금을 부풀려 지급하면 그 피해는 선량한 보험가입자에게 돌아간다”며 “향후 보험범죄를 계속해서 단속하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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