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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남자 1500m 깜짝 동메달…아시아 선수 최초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남자 1500m 깜짝 동메달…아시아 선수 최초

기사승인 2018. 02. 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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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경기에서 김민석이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다./연합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유망주 김민석(18·평촌고)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깜짝 동메달’을 땄다.

김민석은 13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1분44초9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민석의 기록은 키얼트 나위스(네덜란드), 파트리크 뢰스트(네덜란드)에 이어 3번째로, 1위와는 0.92초, 2위와는 불과 0.7초 차이다.

특히 김민석은 그간 유럽과 미주 선수들의 전유물이었던 동계올림픽 빙속 남자 1500m에서 메달을 딴 아시아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날 15조 인코스에서 경기에 나선 김민석은 막판 스퍼트로 경기를 마친 30명 선수 중 3위에 랭크됐다.

이후 6명의 선수들이 남아있었지만 모두 김민석의 기록에 미치지 못하면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앞서 5조에서 먼저 뛴 주형준은 1분46초65의 기록으로 1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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