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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북한과 거래한 라트비아 ABLV 은행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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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북한과 거래한 라트비아 ABLV 은행 제재

김지수 기자 | 기사승인 2018. 02. 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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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BLV 홈페이지
미국 정부가 북한과 거래한 혐의로 북유럽 국가 라트비아 민간 은행 ‘ABLV’에 대해 미국 금융 시스템 접근을 차단하는 제재를 내렸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FinCEN)은 13일(현지시간) 라트비아의 민간은행인 ABLV 은행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조달·수출 등을 포함한 불법적 금융활동에 연루됐다면서, ABLV 은행의 미국 내 계좌 개설 금지와 미 금융 시스템의 접근 차단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금융범죄단속반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ABLV 은행이 위험도가 높은 유령회사와 거래를 하고 이들 유령회사가 자금을 세탁할 수 있도록 용인해 왔기 때문이며, 미국의 애국법 311조에 근거해 제재를 내린 것이다.

재무부는 ABLV를 미국 금융망에서 퇴출시키는 절차를 밟는데 2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북한과의 거래를 이유로 해외 은행에 미국 금융시스템 접근 차단을 명령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05년에도 마카오 소재 방코델타아시아(BDA)가 미 재무부에 의해 동일한 제재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북한의 자금 2500만 달러가 동결됐고, 중국 내 은행 등 24개 기업이 북한과 거래를 끊은 바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도 중국 단둥은행이 북한의 불법적인 금융 활동에 중간 역할을 했다면서 같은 방식으로 제재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불법 활동에 대한 은행들의 불안전한 관행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과 함께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부패 등이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라트비아의 라이몬즈 베요니스 대통령은 현재 방한 중으로 13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14일에는 국회 접견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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