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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성수품 물가,낙지값 껑충··갈비·삽겹살↓

설 성수품 물가,낙지값 껑충··갈비·삽겹살↓

기사승인 2018. 02. 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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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성수품 수입가격 보니…66개 품목 중 45개 하락
낙지 수입가격이 지난해 설 명절 때보다 7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최근 공개한 설 명절시 소비가 많은 주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에 따르면 17개 품목의 물가는 올랐고 45개 품목은 하락했다.

농산물 물가는 36개 품목 중 생강(48.6%), 두부(28.2%) 등 8개가 상승했다. 반면 호박(냉장·-51.8%), 설탕(-31.0%), 밤(냉동·-22.5%) 등 24개 품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 10개 품목 중 버터(23.5%) 등 4개 품목 가격은 상승했지만 삼겹살(냉동·-19.0%), 소갈비(냉동·-6.5%) 등 6개 품목 가격은 내렸다. 수산물은 20개 품목 중 낙지(냉장·71.5%), 오징어(냉동·48.4%) 등 5개 품목 가격은 올랐고, 조기(냉동·-18.9%), 고등어(냉동·-11.9%) 등 15개는 하락했다.

관세청은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성수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는 등 설 명절 관세행정 특별 지원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캡처
설 명절 소비가 많은 삼겹살과 갈비의 수입가격이 내리고 낙지 가격은 올랐다. 자료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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