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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일 생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김정은, 김정일 생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기사승인 2018. 02. 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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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매체 동원해 김정일 업적 부각
정은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6일자 1면의 머릿기사 제목과 사진.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당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다. /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김정일의 생일인 16일을 맞아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김정은 동지께서 민족 최대의 경사스러운 광명성절(김정일 생일)에 즈음해 16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김정일 동지께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셨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정은의 참배에는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외에도 박광호·리수용·김평해·태종수·오수용·안정수·박태성·김영철·최휘·박대덕 등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함께했다.

노동신문은 금수산궁전 내부에 있는 김일성·김정은 입상 앞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무위원회의 공동명의로 된 꽃바구니를 놓았다고 전했다. 꽃바구니에는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노동신문은 “전체 참가자들은 최고영도자 동지의 영도 따라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 건설의 역사적 대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감으로써 위대한 장군님(김정일)의 애국 염원, 강국 염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갈 굳은 맹세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2면과 3면에는 전날 열린 김정일 생일 6돌 경축 중앙보고대회 사진과 대회에서 한 최룡해의 연설 전문 등을 게재하며 김정일의 업적을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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