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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병원 간호사 숨진 채 발견…남자친구,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 올려

서울 대형병원 간호사 숨진 채 발견…남자친구,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 올려

기사승인 2018. 02. 18.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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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대형병원 간호사가 설 연휴 기간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대형병원 소속 간호사 A씨가 지난 15일 송파구의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숨진 A씨의 남자친구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선배 간호사의 괴롭힘으로 인해 자신의 여자친구가 죽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간호사 윗선에서는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태움'이라는 것이 여자친구를 벼랑 끝으로 몰아간 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태움'이란 선배가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을 일컫는다.

한편 경찰은 병원 관계자를 불러 조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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