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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 500m 값진 은메달…3회 연속 메달 획득

‘빙속여제’ 이상화, 500m 값진 은메달…3회 연속 메달 획득

기사승인 2018. 02. 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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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이상화가 레이스를 마친 뒤 관중을 향해 손키스를 하고 있다./연합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3연패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역대 3번째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성공했다.

이상화는 18일 강원도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레이스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이상화는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이자 독일의 카린 엔케(1980년 금메달, 1984년 은메달, 1988년 동메달)와 블레어에 이어 역대 3번째로 3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섰다.

이날 일본의 고 아리사와 함께 15조에 배정된 이상화는 아웃코스에서 출발해 37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보다 앞서 14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5의 기록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땄다.

이상화에 이어 체코의 카롤리나 데르바노바가 37초3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다. 한국의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251로 12위,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534로 공동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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