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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성추행 논란 이윤택에 “형언할 수 없는 분노, 제2의 이윤택도 예외 없다”

진서연, 성추행 논란 이윤택에 “형언할 수 없는 분노, 제2의 이윤택도 예외 없다”

기사승인 2018. 02. 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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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성추행 논란 이윤택에 "형언할 수 없는 분노, 제2의 이윤택도 예외 없다" /진서연 이윤택, 사진=진서연 SNS
배우 진서연이 이윤택 연출가에게 분노를 표했다.

진서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16년 전 피해자가 겪은 글이 올라와 있다. 참조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터"라는 의미심장한 글이 적혀 있다.

앞서 공연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는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이윤택 연출가에게 2001년, 2002년 밀양과 부산에서 두 차례 성폭행당한 정황을 구체적으로 전해 충격을 줬다.

성추행 논란을 빚은 이윤택 연출가는 이날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무릎을 꿇고, 제 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포함해 그 어떤 벌도 받겠다"고 말했다. 단 일부에서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에 서울연극협회는 17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이윤택 연출가를 제명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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