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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건강생활실천 프로젝트’에 2억7000만원 투입한다

인천 연수구, ‘건강생활실천 프로젝트’에 2억7000만원 투입한다

기사승인 2018. 02. 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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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가 ‘건강도시 연수’를 만들기 위해 건강생활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엔 영유아·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해 임산부 등 여성, 그리고 성인과 노인까지 전 세대에 적용된다.

19일 구에 따르면 최근 걷기 실천율 감소와 비만율 증가 등 건강위험요소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 예방중심의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2018 건강생활실천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연수구 주민의 신체활동 분야에서 걷기 실천율은 지난 2014년 50.3%에서 2015년 40.9%, 2016년 43.8%로 절반을 밑돌며 감소추세다. 또 비만율은 2014년 25.9%에서 2015년 29.1%, 2016년 26.7% 등 증가추세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모두 2억7000만원을 투입, 여성·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대상 각종 건강교육을 비롯해 노인 및 성인 대상 건강한 100세 만들기 사업과 맞춤형 건강클리닉 및 건강증진센터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먼저 아동비만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미취학아동에 대해 건강생활실천교실을 운영한다. 6~7세 대상으로 전문 영양사가 직접 나서 유아들에게 컬러푸트를 통한 편식예방 영양교육을 비롯해 올바른 운동교육, 금연·금주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4~5세 대상으로 올바른 식사습관과 식품신호등 교육, 소도구를 이용한 평형성 기르기 운동 등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초등학교 5~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당 섭취 줄이기 영양교육과 당도계를 이용한 △음료수 속 당도 실험교육 △성장도모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교육 △금주·금연 교육을 한다.

구는 어르신 건강증진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구는 생활환경의 개선, 의학의 발달, 웰빙에 대한 자각 등으로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노인복지관 건강돋보기 사업을 추진한다. 연구구노인복지관에서 간호사와 운동처방사가 체성분·키·몸무게·혈압·혈당 검사 등 신체계측을 정기적으로 한다. 또 혈압·혈당 결과를 통한 기본적인 건강 상담도 이뤄지고, 체성분 결과로 운동처방 등도 이뤄진다.

구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 튼튼 건강증진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만성질환 예방·관리로 건강생활습관을 유도하고, 생애주기 교육을 통한 질병예방, 식습관 개선과 규칙적 신체활동인 걷기 생활화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64세 이하 연수구민을 대상으로 근력운동,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 운동, 만성질환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등 ‘건강플러스 운동교실’을 진행한다.

아울러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 소도구를 이용한 근력운동과 체중을 이용한 근력운동, 영양교육 등 ‘실버기구&근력스트레칭 운동교실’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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