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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충남도 문화재 지정

청양군,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충남도 문화재 지정

기사승인 2018. 02. 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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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4 청양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청양군 장평면 화산리 정혜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충남 청양군은 장평면 화산리 정혜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충남도 유형문화재 241호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중앙에는 석가불좌상을 두고 좌우에 아미타불상과 약사불상을 배치한 삼세불 형식이다. 나무로 만들고 그 위에 금을 입힌 목조불상으로 현재 파손된 부분이 거의 없어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전체적인 형태와 특징 등에서 17세기 이른 시기에 해당하는 법령스님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법령스님은 17세기에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에서 주로 활동했던 조각 승(僧)이다.

군 관계자는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조선 후기에 유행했던 불상형식으로 조선 후기 불상 연구 뿐 아니라 충남 지역에서 크게 활동했던 법령스님 계열의 불상 양식을 파악하는 데도 자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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