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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든 동계올림픽 종목은...노르딕복합

가장 힘든 동계올림픽 종목은...노르딕복합

기사승인 2018. 02. 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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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USA 투데이 선정...2위 스키점프, 3위 스키활강
[올림픽] 노르딕복합 노멀힐 뛰는 박제언<YONHAP NO-4427>
14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노르딕복합 노멀힐 남자 개인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박제언이 점프하고 있다. /사진=연합
미국 USA 투데이가 ‘일반인이 가장 하기 어려운 겨울올림픽 종목’으로 노르딕복합을 꼽았다. 뒤이어 스키점프와 스키활강이 자리했다.

노르딕복합은 기술과 균형감각, 대담성을 필요로 하는 스키점프와 강인한 체력이 필요한 ‘스키의 마라톤’ 크로스컨트리로 이뤄진다. 19세기 노르웨이에서 스키 축제에 참가한 선수들이 크로스컨트리스키와 스키점프를 종합적으로 겨루던 것에서 탄생했다. 1892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첫 경기가 열렸고 1924년 제1회 샤모니동계올림픽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됐다.

스키점프가 2위에 올랐다. 35~37도의 급경사면을 시속 90㎞ 이상의 속도로 활강해 도약대로부터 착지까지 가장 멀리, 그리고 안전하게 비행해서 착지하는 경기다. 비행자세와 착지자세, 거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평창동계올림픽 알펜시아 스키점프 경기장은 해발 850m에 위치한다. 점프대 높이는 약 69m다.

스키활강이 3위에 올랐다. 눈 덮인 슬로프를 내려오는 활강에서 선수의 평균속도는 시속 100㎞, 최고속도는 160㎞에 달한다. 4위는 ‘눈 위의 기계체조 도마’로 불리는 스키·스노보드 프리스타일 에어리얼이 4위를 차지했다. 프리스타일스키 에어리얼 종목은 4년 전 소치 대회에서 부상 비율 49%로 동계올림픽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설원의 마라톤 바이애슬론이 5위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은 각각 18위와 14위를 기록했다. 또 피겨스케이팅은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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