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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갑곳리 기반시설 정비 본격화...도로·주차장 100억 투입

강화군, 갑곳리 기반시설 정비 본격화...도로·주차장 100억 투입

기사승인 2018. 02. 20.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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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곳리 전경1
강화읍 갑곳리 전경/제공=강화군
인천 강화군이 강화읍 갑곳리의 공공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군은 알미골에서 갑룡초등학교에 이르는 갑곳리 일원 주택 밀집지역의 우회도로 확·포장 공사를 시작으로 도로 개설 및 공영주차장 건립 등에 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일 강화군에 따르면 갑곳리는 갑룡초교, 강화병원, 그랑드빌, 설호아파트 등 주민 다중 이용시설과 주택이 밀집돼 있어 교통량이 많고 주차공간도 부족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특히 내년 3월에는 강화여자중학교가 갑곳리로 이전 개교할 예정이어서 주변 교통량 증가에 따른 불편도 커질 것으로 예상돼 열악한 도로 기반시설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올해 1단계 사업으로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통행이 어려운 갑곳리 우회도로 구간 4개소에 2억2000만원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 및 재포장 공사를 시행한다.

또 알미골 사거리에서 장승교차로간 도시계획시설(중로2-631호선) 1.3㎞에 대해 올해 1차분 30억원을 투입해 신규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하고, 내년에는 전 구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2단계 사업으로 주차장 2개소 127면과 늘푸른어린이집에서 48번 국도를 연결하는 신규 도로를 개설할 계획으로, 올해 내 도시계획시설(도로, 주차장)로 결정하고 내년 예산에 37억원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도시계획시설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흡한 기반시설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책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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