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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19년 연속 ‘주주총회 1호’ 기록…지난해 영업익 1853억원

넥센타이어, 19년 연속 ‘주주총회 1호’ 기록…지난해 영업익 1853억원

기사승인 2018. 02. 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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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60기 주주총회 사진1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이 19일 오전 양산 본사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주재하고 있다./제공 = 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19년 연속 ‘주주총회 1호’ 기록을 이어갔다.

넥센타이어는 19일 오전 9시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넥센타이어는 2000년 사명 변경 이후부터 시작된 ‘주총 1호 개최(12월 결산법인 상장회사 기준)’ 기록을 19년째 이어갔다. 이는 투명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회사의 경영방침과 주주에게 경영성과를 빠르게 돌려주기 위한 주주중시 경영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의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이 의결됐다.

넥센타이어의 2017년 경영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 9646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재료비의 상승과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185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5.3% 줄었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0원, 우선주 105원을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독일의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로의 제품 공급 확대 및 미국 ‘JD 파워’ 고객만족도 조사 승용차 부문에서 2년 연속 4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해였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주주소통 강화의 하나로 회사와 주주들이 원형 테이블에서 다과를 들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별도로 경영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한 정보 공유의 자리도 마련했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사장은 “올 한해도 거래처 다변화를 기반으로 한 판매 확대와 각 공장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해 나감으로써 회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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