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의학연구소, 씨와이·대전대 둔산한방병원과 업무협약 양해각서 체결

청연한방병원 산하 청연의학연구소는 씨와이·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21일 오전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임상연구 공동 수행 △개발프로젝트 공동수행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분야 발굴 등을 협력해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기관 간 업무협약을 넘어 연구 중심의 제약 기업으로 한의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씨와이가 함께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임상연구가 실제 한의약 과학화와 산업화까지 이루어지는 미래 한의학을 위한 산학연협력모델을 구축했다고 청연 측은 설명했다.

고용준 소장은 “청연의학연구소는 최근 새로운 연구진들을 대거 영입하며 본격적인 연구 중심의 한방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약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청연한방병원, 청연의학연구소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연한방병원은 청연의학연구소를 필두로 지난 2016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광주·전남지역에서 대학병원을 제외한 한방병원 중 최초로 ‘의약품등 임상시험 실시 기관’으로 지정됐다.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를 구축하고 한의약 연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