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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역~아현역·송정역 2번 출구 앞 ‘무단횡단 교통사고 사망 최다’

이대역~아현역·송정역 2번 출구 앞 ‘무단횡단 교통사고 사망 최다’

기사승인 2018. 02. 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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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단횡단 교통사고 사망자 최다 발생지는 마포구 이대역~아현역 구간과 강서구 송정역 2번 출구 앞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이 2013∼2017년 5년간 무단횡단 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구간 무단횡단 사망자가 각각 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기간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1823명 가운데 보행자는 1041명으로 57.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무단횡단 사망자는 618명으로 전체 보행 사망자의 59.4%를 기록했다.

자치구별로 보행자 사망사고가 많은 곳은 영등포구(49명), 마포구(36명), 동대문구(35명), 구로구(32명), 송파구(31명)가 뒤를 이었다. 노원구와 성동구는 각각 15명으로 가장 적었다.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301명으로 48.7%를 차지했으며 51∼60세가 113명으로 18.3%로 그 뒤를 이었다.

계절별로는 겨울철에 집중됐으며 하루 중 오전 5∼7시 사이가 많았다.

도로 크기별 비율로는 편도 기준 3차로가 3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4차로 25.6%, 2차로 20.9%로 이들 도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경찰은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사고 발생 장소 500곳을 선정, 발생시간·월별·유형별 특징을 고려해 3개 등급으로 나눠 특별관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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