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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월 전국 1만8천여가구 분양…도시정비 물량 쏟아진다

3~5월 전국 1만8천여가구 분양…도시정비 물량 쏟아진다

기사승인 2018. 02. 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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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끝나고 평창 동계올림픽도 끝을 향해 달려가면서 봄 분양시장이 시작된다.

특히 올 3~5월에는 뉴타운 사업지를 포함한 재개발정비사업의 일반 분양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3~5월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분양되는 물량은 1만7860가구(일반분양 기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168가구)의 5.6배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6399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서 서울 4164가구, 부산 2524가구 순이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안양시 일대로 대단지가, 서울에서는 아현·신길·신정·수색증산 등의 뉴타운을 중심으로 신규분양이 예정 돼 있다.

지방에서는 정비사업이 비교적 활발한 부산, 경남 일대에 재개발 일반분양이 준비 중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정비사업의 경우 지난해부터 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사업 정비사업의 속도가 다시 늦춰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속도가 빠른 사업, 신규분양 등을 눈여겨 볼 만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도권의 주요 재개발 분양예정 단지들이다.

GS건설은 3월 중 서울 마포구 염리동 아현뉴타운 염리3구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39~114㎡ 총 169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59~114㎡, 395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삼성물산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뉴타운 내 신정2-1구역에 새 아파트 총 1497가구(전용면적 59~115㎡)를 짓는다. 이 중 647가구를 3월 일반에 공급한다.

SK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수색증산뉴타운 내 수색9구역에 총 752가구(전용면적 59~112㎡)를 짓는다. 이 중 250가구를 4월경 분양한다.

포스코건설, SK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은 경기 안양시 호계동 호원초주변지구 재개발을 통해 총 3850가구(전용면적 39~84㎡)를 공급한다. 이중 2001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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