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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男 쇼트트랙 500m 은메달…임효준 동메달

황대헌, 男 쇼트트랙 500m 은메달…임효준 동메달

기사승인 2018. 02. 22.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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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결승선이 코앞<YONHAP NO-5621>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중국의 우다징(오른쪽부터), 한국의 황대헌, 임효준, 캐나다의 사무엘 지라드가 결승선을 향해 마지막 스퍼트를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황대헌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남자 5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효준도 동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쇼트트랙은 역대 최초로 남자 500m에서 두 개의 메달을 동시에 따냈다.

황대헌은 22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39초854의 기록으로 중국의 우다징(39초584)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우다징의 기록은 세계신기록이다.

우다징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의 첫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임효준은 39초91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메달밭인 쇼트트랙의 세부종목 가운데 ‘취약 종목’인 남자 500m에서 올림픽 메달이 나온 것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성시백이 은메달을 따낸 이후 8년 만이다. 500m에서 메달 두 개가 나온 것은 최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채지훈이 금메달을,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안현수가 동메달을 땄으나 한 번에 두 명이 메달을 딴 적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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