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 스타트 결승 이승훈 금메달, 아내에 “묵묵히 서포트 해줘서 고맙다” 애틋한 소감

사진=연합뉴스

매스 스타트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승훈이 아내에게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24일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 스타스 경기에서 이승훈은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이승훈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같이 고생했던 스태프들 너무 고맙다. 장거리 단거리 모든 대표팀 동료들에게 고맙다. 제가 이렇게 멋진 올림픽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소속팀, 후원사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올림픽을 하면서 가는 곳마다 보이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멋진 레이스를 덕분에 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관중 여러분들 TV로 응원해주시는 국민여러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승훈은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매스 스타드에서 우승했다는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아내에게 "오랜 시간동안 묵묵히 서포트해줘서 너무 고맙다. 그렇게 해줘서 이렇게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너무나 고맙다"고 뭉클한 소감을 남겨 애틋함을 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