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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전기차 관심에…렌터카·카셰어링 전기차 모델 인기

높은 전기차 관심에…렌터카·카셰어링 전기차 모델 인기

기사승인 2018. 02. 2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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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롯데렌터카, 그린카 전기차 이용률 전년대비 각 80%, 63.8% 증가
업계도 전기차 모델 및 대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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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의 테슬라 모델 렌트 차량./제공=롯데렌트카
전기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제 전기차를 탑승해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당장 4월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TREND korea 2018에서 전기차 모텨쇼 수준의 다양한 볼거리와 시승행사가 진행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재규어 E-페이스 최초 공개될 예정이며 테슬라를 직접 타볼 기회가 마련된다.

직접적인 관심의 결과물도 있다. 전기차 구매 전 단기렌터카와 카셰어링을 통해 전기차를 시승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롯데렌터카의 1월 전기차 이용률은 전년 동월대비 80% 늘었고 그린카도 전년 대비 63.8% 늘었다 또한,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이들 회사의 전기차의 종류 및 대수도 늘어나고 있다.

구체적으로 롯데렌터카의 전기차는 지난해 1월 아이오닉EV 한 종이었지만 올해 1월 현재 아이오닉EV 뿐 아니라 볼트EV, 테슬라 모델S로 라인업이 확대됐다. 차량대수 역시 지난해 19대에서 올해 34대로 늘었다. 차량 대여건수 역시 올해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그린카역시 전기차 차량대수가 지난해 1월 118대였지만 올해 136대로 늘었다. 차량 이용시간은 평균 9시간 이상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63.8% 증가한 수치다. 특히 그린카의 경우 아이오닉, 쏘울 뿐 아니라 BMW i3를 이용할 수 있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아직 전기차에 대한 인프라가 부족해 직접적인 구매로까지는 이어지기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경험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전기차의 단기렌터카와 카셰어링 이용률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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