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 바이오캠퍼스, 2018학년도 입학식 개최…선배들이 마련한 실험가운 수여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는 23일 2018년도 입학식에서 선배가 후배를 위해 준비한 실험복 수여식을 실시했다. 선배들이 마련해준 실험가운을 입은 신입생을 대표해 김보미 학생이 바이오인의 선서 후 이배섭학장에게 다짐의 서약서를 전달하고 있다. /제공=바이오캠퍼스

한국폴리텍특성화대학 바이오캠퍼스는 지난 23일 교내 강당에서 2018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학은 매년 입학식에서 전통적으로 재학생이 후배들에게 실험가운을 준비해 수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보미 학생회장은 “실험가운을 선배와 학과 교수님들이 함께 입혀주는 행사를 통해 선·후배간, 학과 교수님들과의 소통의 장을 이룸으로써 바이오인으로 하나 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입학식 행사는 교무기획처장의 학사보고, 학장의 축사, 장학증서수여, 실험가운 수여식, 바이오인의 선서 순으로 이뤄졌으며, 이어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우수신입생 209명을 대표해 바이오배양공정과 박지수 학생은 바이오인의 선서를 통해 바이오산업의 초석이 되기 위한 인성과 품성을 함양해 자랑스런 바이오캠퍼스 학생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배섭 학장은 입학식에서 “4차산업혁명시대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로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자기 계발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