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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 소니 ‘엑스페리아 XZ2·XZ2 콤팩트’ 공개

[MWC 2018] 소니 ‘엑스페리아 XZ2·XZ2 콤팩트’ 공개

기사승인 2018. 02. 2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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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HDR 동영상 촬영 지원
[소니 MWC 2018]엑스페리아 XZ2 컴팩트_라인업
소니의 엑스페리아 XZ2 콤팩트 색상/제공=소니코리아
[소니 MWC 2018]엑스페리아 XZ2_라인업
소니 ‘엑스페리아 XZ2’ 라인업/제공=소니코리아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XZ2’와 ‘XZ2 콤팩트’를 26일 공개했다.

엑스페리아 XZ2는 5.7인치 HDR 풀 HD플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엑스페리아 XZ2 콤팩트는 5인치대다. 18대9 비율로 영화·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높였다. 소니는 또 XZ2에 오디오 데이터를 분석해 손에 진동을 느끼게 하는 ‘다이내믹 바이브레이션’ 시스템을 탑재했다.

카메라 성능도 진일보했다. 소니가 XZ2에 적용한 모션아이 카메라는 스마트폰 최초로 4K HDR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HDR이란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촬영하는 기술이다. OLED 등 프리미엄 TV에 적용되는 기술 중 하나다.

엑스페리아 XZ2의 디자인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소니 스마트폰 특유의 반듯한 직사각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3D 글래스를 적용해 손에 잡히는 감촉을 개선했다. 코닝의 고릴라 글라스 5와 금속 프레임을 더해 세련된 인상을 준다.

색상은 리퀴드 실버, 리퀴드 블랙, 딥 그린, 애쉬 핑크 4가지다. 글라스 소재로 전후면을 감쌌기 때문에 빛의 각도에 따라 풍부한 색감을 자랑한다. XZ2는 물을 튀기거나 엎질러도 견딜 수 있는 IP65/IP68의 방진/방수 성능도 보장한다.

이 외에도 3180mAh 배터리와 스냅드래곤 845 모바일 플랫폼의 뛰어난 전력 컨트롤 덕분에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하다. 무선충전 기능도 가능하다.

후루미 히데유키 소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의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엔터테인먼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소니의 새로운 엑스페리아 XZ2와 XZ2 콤팩트가 제격”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에서 매끄럽고 세련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에는 필요한 모든 것은 물론 그 이상을 갖추고 있다. 우리는 소니의 영역을 훨씬 더 넓혀 동영상 촬영 및 감상부터 음악을 들을 때에도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페리아 XZ2와 엑스페리아 XZ2 컴팩트는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운영체제를 탑재해 다음달부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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