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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입사원 공채서 역사에세이 안본다…상시채용 강화

현대차, 신입사원 공채서 역사에세이 안본다…상시채용 강화

기사승인 2018. 03. 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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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신규 채용 인적성검사(HMAT)에서 역사에세이가 제외된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하반기 대졸 사원 채용부터 지원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역사에세이를 인적성평가 항목으로 포함한 바 있다.

5일 현대차 관계자는 “역사에세이는 원래 지원자의 인문학적 소양과 가치관을 보기 위했던 것으로 지원자들이 과도한 역사공부까지 하는 경우가 있어 사회적 비용이 크다고 판단, 올해부터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차는 미래전략부문 인재를 집중 채용한다. △인공지능(AI)·로봇 △(자율주행·커넥티드카)스마트카 △미래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차량 전동화 등 5대 신사업 부문에서 직무역량 위주로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방법으로는 상·하반기 공채 뿐 아니라 상시채용을 강화한다. 올해부터 공채 종료 후에도 4월 중순부터 필요 인력을 상시채용하며 수시로 부문별 채용 진행한다. 상시채용은 선발 직무에 대해 구체적인 업무 정보와 필요 역량을 제시하고, 이에 최적화된 인재를 선발하는 직무 중심의 채용채널이다. 시기와 상관 없이 필요에 따라 연중 상시 모집하며, 2018년 상시 공고는 상반기 내에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다만 신입 정기 공채와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지만, 서류전형 합격 이후에는 하나의 공고만 진행 가능하다는 점은 유의해야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신입 및 인턴채용을 진행중이다.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R&D) △제조(Manufacturing) △전략지원 △소프트웨어(SW)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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