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경제활동이 활발한 30대 후반 민방위 대원들로 하여금 비상소집 훈련의 부담감을 해소하고 스마트 시대에 부합하는 사이버교육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달 오는 19~5월 18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는 상반기 사이버교육은 오산시 관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누구나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교육받을 수 있다.
상반기 사이버 교육을 미이수 한 대원의 경우 하반기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가적으로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사이버교육을 미이수한 민방위 대원은 10~11월에 집합식 비상소집 훈련도 실시할 예정으로 비상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민방위 대원 교육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민방위대원 1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은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 민방위사이버교육(http://www.cmes.or.kr)에 접속 한 후 휴대폰 및 아이핀으로 본인 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내용은 민방위 대원 임무와 역할, 핵과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임무 수행능력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을 100% 이수하고, 교육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20문항을 평가하며 70점 이상 획득하면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