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개발계획 변경, 기존 1840가구에서 160가구 늘려
|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재개발 | 0 | 서울 중계동 104번지 일대 재개발 구역인 백사마을./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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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 최대 25층, 2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노원구는 9일 백사마을 재개발구역의 면적을 줄이고 분양 가구는 늘리는 방향으로 주택재개발정비구역 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비구역 면적은 기존 18만8900㎡에서 18만6965㎡로 약 1935㎡ 축소되고, 아파트 최고 층수는 20층에서 25층으로 높아진다.
가구 수 역시 기존 1840가구에서 2000가구로 160가구 늘어난다.
백사마을은 전체 재개발 부지 중 22%를 서울시가 매입해 임대주택(698가구)을 직접 건설하는 주거지보전사업이 추진된다.
노원구는 백사마을 재개발사업의 연내 사업시행 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중 구의회 의견 청취와 주민 공람을 마치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