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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과 대화 “엄청난 성공 거둘 것…북한 약속 지킬거라 믿어”

트럼프, 북한과 대화 “엄청난 성공 거둘 것…북한 약속 지킬거라 믿어”

기사승인 2018. 03. 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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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YONHAP NO-1854> (AP)
사진=/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대화와 관련 “엄청난(tremendous)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에서 열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헬기를 탑승하기 전 기자들에게 “북한이 아주 잘 해 나가리라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듭 “매우 성공적일 것으로 본다”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우리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앞서 트위터를 통해서도 북한의 미사일 시험 중단 약속 이행을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사진=/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북한은 작년 11월 28일 이후로 미사일 시험을 하지 않고 있으며,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나는 그들이 그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라고 적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29일(한국시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후 현재 102일째 도발을 하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다른 트윗을 게재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각각 전화 회담한 사실도 밝혔다.

그는 “시 주석과 나는 북한 김정은과의 회담에 대해 상세히 말했다”며 “시 주석은 미국이 불길한 대안이 아니라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해서 도움을 주고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며 “그는 (북미간) 대화들에 대해 매우 열광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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