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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동차 등록번호 개편의견 받는다

국토부, 자동차 등록번호 개편의견 받는다

기사승인 2018. 03. 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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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번호판
국토교통부는 2019년부터 적용될 자동차 등록번호판 개선 마련을 위해 11일부터 2주간 국민 의견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에 대응하고 비사업용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을 반영구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등록번호 용량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승용차의 경우 등록번호(2200만개) 용량 포화로 현재 회수된 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해마다 80만여대가 순증하는 등록량 추이를 감안하면 2019년 하반기에는 번호 소진이 예상돼 용량확대가 필요하다. 향후 필요한 번호용량은 인구 및 차량증가 추이 등을 고려하면 4000만여개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등록번호체계 개편과 더불어 태극문양 등 디자인 도입, 글자체 변경도 검토하고 있다.

의견수렴은 △ 새로운 승용차 등록번호 체계 △ 번호판 디자인 △ 번호판 글자체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설문으로 진행된다. 의견이 보다 구체적이고 다양하게 제시될 수 있도록 번호판 개선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도 접수한다.

의견수렴 기간은 3월 25일까지다. 국민 누구나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carnumber)에 접속하여 의견을 올릴 수 있다.

네이버 모바일 배너인 자동차 판(12~16일), 국토부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자동차 365’,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누리집 링크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설문 참여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접수된 의견은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면밀히 검토해 번호판 개선안에 최대한 반영하고 필요시 추가적인 의견수렴과 여론조사도 충분히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보다 많은 국민들의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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