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상업용지 등 공급

영종하늘도시 위치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광레저 복합도시로 각광받는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 공동주택용지 등을 공급한다.

LH는 영종하늘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 및 중심상업용지 11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일반업무시설용지 6필지 총 20필지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 4~5일 추첨(입찰) 신청접수를 받고, 6일 추첨(개찰) 및 당첨자(낙찰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같은 달 11~17일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 2필지의 공급면적은 5만3393~6만6799㎡로, 공급예정가격은 918억~1189억원(3.3㎡당 569만~588만원 수준)이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하고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납부할 수 있다. 허용세대수는 909~1153호로 전용 60~85㎡의 대규모 주택 단지 건설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용지 및 공원이 가깝다.

중심상업용지 11필지의 공급면적은 888~1701㎡이고 공급예정가격은 24억~51억원(3.3㎡당 878~1032만원)이다.

주차장용지의 공급면적은 4059㎡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3㎡당 537만원 수준으로 66억원이다. 판매시설 등의 입점이 가능하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가 있는 영종하늘도시 동측지역은 주변 아파트 단지가 입주 중이기 때문에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무시설용지 6필지의 공급면적은 976~3295㎡, 공급예정가격은 23억~76억원(3.3㎡당 674~785만원)이며,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중심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 업무시설용지는 모두 입찰방식으로 공급하며, 3년 유이자 할부조건으로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이원삼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장은 “영종하늘도시는 명문 고등학교가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공항접근성이 용이하고 씨사이드파크 등 명소를 갖춰 동북아 관광 중심 도시로 부상할 것”이라며 “다양한 용지를 공급하는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청라영종사업본부 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로 문의하면 된다.

제공=LH